토지투자 정석 part.2

◆ 두 마리 토끼보다 확실한 한마리 토끼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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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재테크로 토지에 투자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상은 본인이 투자 목적이 아닌 땅을 구입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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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사무실로 찾아온 중년부부가 요즘 경기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서 향후 돈이 될만한 토지를 구입하고 싶다고 문의하셔서 상담해드린 경험이 있었는데 이분들의 생각을 들어보니 투자목적이 아니라 지금 당장 은퇴가 가까워오니 집을 짓고 텃밭도 가꾸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럼 전원주택부지를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으니 그런 생각으로 땅을 사러 오셨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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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투자와 실수요의 차이를 설명해드리고 저는 도시개발 정보에 투자해서 수익이 발생되는 토지를 권해드리는 것이지 지금 집을 짓는 토지를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더니 땅을 살때는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을 사야 돈이 된다고 주변에서 얘기하고 인터넷에 전문가들이 그래서 그런줄만 알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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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은퇴를 앞두고 수도권에 전원주택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상담하러 오시는데 거기에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 평소에 농사도 모르는 분들이 막연하게 TV에서 또는 주변 지인들 중에 전원주택에 생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이런 로망을 가지고 땅을 사두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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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원주택이나 실수요 목적으로 건축을 하는 토지는 상당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더욱이 잘 모르고 그런 땅을 사놓게되면 나중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도 수도권 전원주택 사기분양 때문에 큰 낭패를 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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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날아간 전원주택 꿈...백억 대 분양사기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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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분들에게 전원주택을 짓는 것은 조금 미뤄두시라고 말하고 개발지 투자로 수익을 보실수 있는 방법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드렸더니 관심있게 들으시고는 크게 만족하셔서 투자를 하신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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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설명해 드린 그림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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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로 전원주택을 짓거나 임대용 건물을 지을때는 위 그림처럼 여러가지 조건을 확인해보고 그것에 적합한 땅을 사야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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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땅을 사서 순수하게 높은 수익만을 바란다면 위 그림처럼 집을 짓는 조건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신도시 개발지안에 들어 있는 땅을 사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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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직원들이 신도시개발정보를 이용해서 엄청난 대출을 받아서 무리하게 투자하다 적발되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은 전국민이 다아는 사항이다. 그만큼 신도시개발정보는 진짜 투자자라면 중요한 투자요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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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심고, 지분 쪼개고, 맹지 사들여…LH 직원들, “전형적인 투기꾼 솜씨” - 경향신문 (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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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일반인들이 단순하게 땅을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만 바꿔주면 실수요로 사야되는지 투자로 사야되는지를 금방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해를 잘 못하시는 분들도 더러는 존재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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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토지에 투자해서 돈을 벌고 싶다면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될 것이 개발정보인 것이다. 이러한 개발정보들을 전문가는 아닐지라도 기본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토지에 투자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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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어떤 개발정보를 어떻게 접해야되고 활용하는지를 설명해 드리겠다.